[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 정부 공영홈쇼핑에 위조상품, 이른바 '짝퉁'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

29일 진행된 산자중기위 회의에서 정의당 류호정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공영홈쇼핑 내 반복되는 위조상품 판매 되고 있다"면서 실태를 밝혔다.

실제로 류 의원실에 따르면 시중에서 40만 원에 거래되고 있는 스니커즈의 소위 ‘짝퉁’ 상품이 공영홈쇼핑에선 버젓이 2만 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이런 사례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공영홈쇼핑은 지난 3월 공적마스크 판매처로 지정되었지만, 허위 인증마크가 부착된 마스크를 팔다 적발된 바 있다.

류 의원은 올해 초 코로나19 사태 당시, 공영홈쇼핑이 ‘허위 인증 마스크 판매’로 대국민 신뢰도에 금이 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위조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 그리고 이를 사전에 파악하지 못한 것을 지적했다.

.

 

저작권자 © 창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