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군에서 생산되는 색갈보리는 당뇨 등 성인병 예방 및 현대인의 건강을 지키는 기능성 치유농산물"이라고 말했다.

[창업일보 = 이창일 기자]‘건강의 섬 완도군’이 올 상반기 청산도 등 5개 읍면 130㏊에서 색깔보리 400톤을 생산하고, 국내 최초 ‘치유농산물’을 출시하며 ‘해양치유의 섬 완도’로 거듭나고 있다.

대한민국 건강을 지키는데 앞장서고 있는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치유하기 위해 ‘치유기능성 슈퍼푸드’를 국내 최초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첫 출시된 ‘치유농산물’과 기능성 항암효과가 높은 ‘청산도 발아보리커피’ 등 색깔 보리 상품은 항산화 물질, 식이섬유가 풍부해 항암효과, 질병 및 성인병 예방, 어린이, 청소년 성장 촉진 등 치유기능성이 뛰어난 색깔 보리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

청산도 발아보리 커피

이에 군은 완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치유농산물을 공급하고, 해양치유산업의 치유밥상 먹거리로 제공하며, 완도의 치유관광의 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완도군은 자연 그대로의 농법으로 생산된 ‘자연그대로미(米)’가 올 상반기 러시아로 수출되면서 세계로 부터 인정받았다.
한편 ‘치유농산물’ 색깔보리 상품은 검정, 자색, 청색 등 5종을 혼합한 컬러보리 상품으로 지난 6월부터 ns홈쇼핑 2회 방송으로 1억 4천 매출을 올리는 등 소비자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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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카페인 없는 ‘청산도 발아보리커피’는 함앙효과에 뛰어난 안토시안 고함량 검정보리 30%와 카페인성분을 제거한 디카페인 커피 70%를 혼합해 만들어진 기능성 커피다.

이 밖에도 소비자가 자신의 기호에 따라 농도를 맞추어 먹을 수 있고, 손쉽게 커피를 즐기며, 휴대하기 편한 ‘청산도발아보리 액상커피’도 선보였다.

군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인의 건강이 위협받고, 암, 성인병 등이 증가하는 현대문명시대에서 완도군에서 개발한 색깔보리상품이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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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군에서 생산되는 색깔보리는 당뇨 및 성인병예방 등 현대인의 건강을 지키는 매우 소중한 기능성 치유농산물로 전 세계적으로도 뛰어난 치유기능성 슈퍼푸드라 할수 있으므로 색깔보리 및 색깔보리 상품을 많이 이용하면, 몸도 마음도 더욱 건강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연 완도군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장은 “완도군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신품종 색깔보리를 2018년도 도입, 재배하기 시작했고, 전라남도농업기술원 현장 교육 및 기술지원을 통해 2019년에 60㏊로 확대 재배하기 시작했다”며 “올 130㏊로 향후 300㏊이상 재배할 계획으로 특산화 사업을 추진 중이며, 색깔보리 상품을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완도농협 및 청산농협에서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천혜적으로 바다, 토양, 물 등 환경이 깨끗하고, 미세먼지가 적은 신이 내린 치유 건강의 섬으로, 앞으로도 자연그대로 친환경농법으로 치유기능성 농산물을 계속 개발해 국민건강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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