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극복하는 책임 정당, 유능한 정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7일 부산을 찾고 60년 원로당원 윤경부씨를 만나 소회를 밝혔다. 사진 이낙연 SNS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7일 부산을 찾고 60년 원로당원 윤경부씨를 만나 소회를 밝혔다. 사진 이낙연 SNS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7일 부산을 찾아 60년 동안 민주당을 지켜온 원로 당원 윤경부씨를 만나 만났다.  

윤경부씨는 올해 80세로 1962년 신민당에 입당한 후 평화민주당, 새정치민주연합 등을 거쳐 현재도 더불어 민주당원이다.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의 고문을 맡고 있다.

윤 씨는 1967년 신민당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이 원내총무를 할 때 경남도당 총무차장을 맡아 지역을 위해 일했다. 1971년 4월 대통령선거에서는 김대중 후보를 위해 경남 사천에서 선대본부장(지금의 사무국장 역할)을 수행했다.

1975년 부산으로 이사해 해운대구 반송에서 생활을 하며, 2014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구청장 선거, 2016년 국회의원선거, 2018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등 부산의 크고 작은 선거 때마다 당을 위해 직책을 맡아 역할을 했다. 

이날 이 후보는  “저의 부친도 전남 영광에서 농사지으며 50년간 평당원으로 민주당을 지키셨다”며 “부산‧경남에서 당을 지킨 윤경부 옹을 뵈면 부친이 떠오를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 후보는 이어서 윤 씨에게 “국가가 어려운 시기에 더불어민주당이 위기를 극복하는 책임 정당, 유능한 정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창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