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트원 마포혁신센터 리모델링 착공식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참석 연설하고 있다.
마포혁신센터 프론트원 리모델링 착공식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참석 연설하고 있다.

[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국내 최대규모의 스타트업 창업공간 ‘프론트원’ 개관이 임박했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D.Camp)가 운영하는 ‘프론트원’은 지난 6월 마포혁신타운 착공식을 가졌다.

기존의 신용보증기금 건물을 리모델링했으며 업계에 따르면 이달 말 늦어도 하반기 초에 개관할 예정이다. 

프론트원은 연면적 3만6259㎡로서 세계 최고규모의 창업공간이다.

지상 20층 건물 내에는 창업보육센터, 공용 업무공간, 세미나실 등이 들어가며 비대면·AI 등 유망 스타트업 100여곳이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성장금융, 서대문구청, 롯데액셀러레이터, 삼성멀티캠퍼스 등 민관 기관·단체들과 VC 등 스타트업을 직간접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전문투자자들이 주요 파트너로 상주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핀테크지원센터, 퓨처스랩,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KDB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등 민간 전문기관이 함께 입주해 집중 보육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프론트원은 시드머니 투자에서부터 시리즈A 단계까지 스타트업을 중점 육성한다.

무엇보다 성장성 높은 초기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이를 위해 초기투자펀드 400억원을 조성한다.

시리즈A단계의 스타트업이 프론트원의 집중 육성 타깃이다.

프론트원은 이들 스타트업에 저렴한 입주공간 및 멘토링·네트워킹을 제공한다.

아울러 투자유치는 물론 해외 현지 국제기구, KOTRA 무역관 등과 연계해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스타트업 발굴 및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프론트원 입주대상은 파트너사 및 디캠프가 선발한 청년 스타트업이다.

청년이라고 하더라도 65세 이하로 사실상 입주대상에서 대표자 연령을 실질적으로 제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입주 기간은 최장 3년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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