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스타트업 유니콘만들기 프로젝트

[창업일보=박인옥 기자]

DaNagreen은 3차원 입체 세포배양 기술키트를 개발했다. 이는  세포를 생체 내와 유사한 환경에서 실제 조직과 같은 3차원으로 입체 배양하는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암 연구를 위해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동물에게 사람의 암세포를 이식하여 그 약효를 검증한다. 하지만 이 연구는 서로 형질이 다른 동물의 세포내에서 사람의 암조직이 똑같이 자라느냐에 대한 신뢰도가 낮다. 

또한 신약을 사람에게 투여하는 것이 아니라 동물에게 투여함으로써 역시 약효에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이러한 맹점을 극복하기 위해 사람의 생체 내에 있는 암조직을 체외에서 똑같이 그 조직을 활성화 시킬 수 있다면 바로 약물 테스트를 통해서 동물실험없이 효능을 테스트 해볼 수 있다. 바로 이처럼 사람의 생체내의 조직과 같이 체외에서 활성화 시키는 기술이 바로 3차원 세포 배양 기술이다. 다나드린이 갖고 있는 핵심 기술이기도 하다. 3차원 세포배양 기술에 대한 시장성도 높아 매년 10%이상 성장하고 있고 2019년에는 약 80억 달러에 달하는 시장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본다.

DaNagreen은 동물실험을 대체하고 의료기술의 발전 및 다양한 의료서비스가 가능하도록 2016년에 3차원 세포배양 기술을 개발하였고 2017년 키트형 제품(Protinet™)으로 출시했다. 키트형 제품(Protinet™)을 통해 다나그린은 기존 3차원 세포배양기술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3차원 세포배양기술을 개발하여 생명과학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요기술내용으로 Protinet™은 혈청유래성분의 상호 침투, 다공성 및 생분해성 겔이며 상호 침투 구멍을 통해 세포 영양액을 완벽히 통과 시켜서 세포 부착, 성장 및 증식을 위한 완벽한 환경을 제공하는 스펀지 형태의 다공성 네트워크 세포 지지체(Scaffold)이다. Protinet™은 2차원 세포 배양 방법과 같은 방식으로 세포를 배양하며, 세포 스스로 증식하면서 조직을 형성하며 효율적인 세포 성장과 세포 간 상호 작용이 이루어집니다. 암세포 및 줄기세포연구, 기본 생명과학 연구, 신약 개발, 세포치료 등 많은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다나그린의 이 기술을 통해 아래와 같은 기대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차원 세포배양은 매년 10% 이상 성장세를 유지해 2019년에는 80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유망한 미래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재생, 성형, 기형 복원, 노화, 미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3차원 세포배양에 대한 연구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활용도가 높은 분야이고 많은 분야에서 상용화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3차원 세포배양은 국내외적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분야로 독자적이고 독창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것은 매우 경쟁력이 있는 사업 분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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