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빈집 LIGHT UP 사업 실시

부산시의 빈집이 문화창업공간 등 다양한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창업일보 = 문이윤 기자] 도심애물단지 빈집이 청년 창업 문화 공간으로 변신한다.

부산시는 2030년까지 향후 10년간 2593억원을 투입 빈집을 새로운 공간으로 바꾸는 ‘빈집 LIGHT UP 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활용가능한 1·2등급 빈집은 3590호, 철거대상은 아니지만 활용이 어려운 3등급 빈집 1148호, 철거 대상인 4등급 빈집은 331호 등 총 5069호의 빈집실태를 파악됐다.

부산시는 이중 1·2등급 빈집을 DIY·메이커스페이스 등의 '마을작업장'으로 활용하고 기타 예술가레지던스(문화카페·작은도서관·복합문화공간), 햇살보금자리(케어센터·청년임대·공유주택·기업임대·안심쉘터·기존햇살둥지)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협업도 강화하여 정보 공유와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빈집재생 활성화를 위해 체계적, 지속적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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