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회의원, 감염재난예방운동본부 "기관차같은 역할 하길 기대"
(주)아투, 25개 구청과 12개 보육원에 마스크 등 감염예방물품 기부 약속하기도

감염재난예방국민운동본부 오길록 총재 취임식이 15일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감염재난예방국민운동본부 오길록 총재 취임식 및 창립토론회가 15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오길록  총재는 민주화 추진 협의회 자유언론 부위원장, 민주당 종합민원실장, 인권위 상임부위원장등을 역임했다.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 감염재난예방국민운동본부(총재 오길록)의 '창립토론회 및 총재 취임식’이 지난 15일 국회의원 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창궐한지 불과 5개월만에 전세계 185개 국가에서 770만명이 넘는 확진자와 42만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처럼 어지러운 세계 정세에 감염재난예방국민운동본부의 창립은 여러모로 시의적절하다는 평가다.

무엇보다도 가장 필요한 시기에 민간을 중심으로 운동본부가 설립되었다는 점이 주목을 끌었다.

특히 이 날 행사에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석해 감염재난예방국민운동본부의 새롭게 가는 길에 힘을 보태주었으며, 아울러 다수 유망기업의 감염예방물품을 서울시 25개 구청과 12개 보육원에 전달하는 전달식이 함께 진행되어 더욱 의미있는 자리였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우리에게 닥칠 재난이 현실이라면 훨씬 더 조직화되고 짜임새 있게 가동되는 체제가 분명 필요하다. 이 시점에서 감염재난예방국민운동본부가 그러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관차와 같은 역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날 감염재난예방국민운동본부 총재로 취임한 오길록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감염재난예방국민운동본부는 국가의 감염재난 예방에 기여하는데 목적을 두고 민(民), 관(官), 산업(産)의 조화롭고 초당적인 협력으로 감염재난 대비를 통하여 피해를 최소화 함에 그 목적을 두고 창립했다. 국민운동본부의 초대 총재로서 열과 성을 다하여 앞으로 닥쳐올 재난을 예방하고 감염재난 피해를 줄여 나가도록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을 살려 제 인생 마지막으로 헌신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 총재는 민주화 추진 협의회 자유언론 부위원장, 민주당 종합민원실장, 인권위 상임부위원장등을 역임한 반 독재 민주 투사였으며, 또한 재경 해남중고등학교 총동창회장, 해남항일독립운동 추모사업회장, 재경해남군향우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민주동지회 회장을 맡고 있다. 

감염재난예방국민운동본부 창립토론식이 15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감염재난예방국민운동본부 창립토론회가 15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은 “코로나19에 적극적으로 대처한 대한민국은 세계의 호평을 받고 있다. 마스크를 끼고 방역책을 지키며 거리두기에 자율적으로 동참한 국민 한분 한분 덕분이다. 이를 두고 어떤 이는 ‘참여를 통한 성취’라고 하시더라. 개인적으로 참 좋은 표현이라 생각된다. 국민 개개인이 모두 참여하여 자신감이 생기고 성취를 이루는 것은 코로나를 대처하면서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소득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서  "더욱 빈번하게, 우리에게 닥칠 재난이 현실이라면 훨씬 더 조직화되고 짜임새 있게 가동되는 체제가 분명 필요하다. 이 시점에서 감염재난예방국민운동본부가 그러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관차와 같은 역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감염재난예방국민운동본부는 오길록 총재와 더불어 홍승길 명예총재, 한인식 이사장, 성창제 총괄교육위원장, 임성채 총괄사업위원장, 류성춘 사무총장, 김영미 사무처장, 권익동 총괄사업단장, 최재창 사업국장 등이 중심 축을 이뤄 관련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 날 25개 구청과 12개 보육원에 마스크 기부를 약속한 (주)아투는 감염재난예방국민운동본부의 창립 목적에 감동을 받아 마스크 기부는 물론 국민운동본부 창립에 이르기까지 동반자의 입장으로 본 국민운동본부의 발족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함께 해주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나가는 진정한 기업이다. 

(주)아투의 박영근대표는 "발족을 위한 준비 단계에서부터 함께 해왔다"면서 "더욱 노력하여 감염재난예방 국민운동본부가 국민들에게 꼭 필요한 단체로 거듭나기를 소망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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