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개 소셜벤처에 경영자금, 온라인 판로, 홍보, 금융·IT 컨설팅 지원

7월 16일까지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에서 신청 접수 진행

[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사회연대은행과 SC제일은행이 청년 소셜벤처 성장지원 사업 ‘2020 청년제일프로젝트’ 공모한다.

19일 사회연대은행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셜벤처를 지원하기 위한 ‘청년제일프로젝트’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소셜벤처를 오는 7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SC제일은행의 출연 기금을 통해 사회연대은행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 협약으로 진행되는 이번 ‘청년제일프로젝트’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영 애로를 겪고 있거나 공공의료·보건 서비스 등의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해결에 기여하고 있는 소셜벤처를 지원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지원대상은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의 청년(2020년 6월 17일 기준)인 소셜벤처(사회적경제기업)이다.

선정된 12개의 청년 소셜벤처에는 1년간 최대 3,000만원의 경영자금이 무상 지원되며,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판로 개척과 홍보도 제공된다.

또한 선발되는 청년 소셜벤처의 역량 강화를 위해 SC제일은행에서는 임직원들을 통한 재무‧금융 및 IT 컨설팅을 프로보노 형식으로 제공한다.

최기훈 SC제일은행 마케팅/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미래를 이끌 청년 소셜벤처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 하도록 경영자금지원을 포함해 다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들과 함께 사회 문제 해결에 동참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문제 해결에 힘쓰는 사회적경제조직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선순환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연대은행은 창업을 통해 저소득 빈곤층의 실질적인 경제적·심리적 자립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회적 금융 기관으로서 2003년부터 정부 부처, 기업,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저소득층, 자활공동체, 사회적경제조직 등 약 3,000개 업체에 600여억 원의 자금을 지원해 왔다. 

저작권자 © 창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