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김부경 기자] 정부가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에 600억원 규모의 자금·보증 지원을 실시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는 4월 1일부터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에 융자와 이행보증을 결합한 '패키지형 회생기업 금융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패키지형 회생기업 금융지원'사업은 총 600억원 규모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서울보증보험이 협업 기관으로 참여하며 내달 1일부타 시행한다.

우선  중진공과 캠코가 회생 기업에 필요한 350억원 규모의 DIP 금융 자금을 공동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서울보증보험은 공동 융자금을 받은 회생 기업에 대한 심사 기준을 완화해 기업당 최대 5억원 한도에서 250억원 무담보 이행보증을 우대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 기업엔 2~5%대 저금리의 신용대출· 무담보 특별보증 등 우대조건이 적용되며 융자, 보증 약정 등 제출서류를 최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재도전종합지원센터, 캠코기업지원금융 공동사무국·캠코 기업투자금융처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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