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

[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 월드클래스300 등 우수 중견․강소기업에 올해 1,189억원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월드클래스 300 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산자부, 산업기술진흥원, KOTRA, 월드클래스 기업 9개사 등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중견‧강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R&D), 수출, 인력사업 등에 올 한해 1,189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우선 월드클래스300 사업의 지난해 사업의 일몰에 따른 신규 R&D 지원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브릿지사업을 신설하는 등 월드클래스 기업의 기술혁신을 위해  852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중견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수출역량 강화사업에 ‘20년 220억원을 지원하고, 핵심연구인력 성장(‘20년 16억원), 우수인재 유치‧양성(‘20년 14억원) 등 중견기업 전용 인력사업도 집중 지원한다. 

아울러 소재‧부품‧장비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모델 발굴, 특화선도기업 선정 등을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소‧부‧장 전문 중견기업을 50개 이상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참석기업들은 이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장기화될 경우 매출 부진과 현금유동성 부족 등 경영상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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