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한중실크로드 국제교류협회와 중국 시노펙 임원들과 단체사진 / (주0실크로드)
한중실크로드 국제교류협회와 중국 시노펙과 해외직구 개설을 협의했다.

[창업일보 = 이영진 기자] 한중실크로드 국제교류협회와 ㈜실크로드는 중국 현지 세계 2위 석유화학회사인 중국 시노펙그룹 본사에서 직통 해외직구 개설을 협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의를 통해 시노펙그룹의 중국 전역의 유통망을 통한 해외직구를 5년이내 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노펙 계열사인 '이제(易捷)편의점'은 패밀리마트, 세븐 일레븐의 점포수를 넘어서는 중국 최대의 편의점 프랜차이즈 업체로 통한다. 3만여개의 시노펙 주유소 옆에 주로 위치한 이제편의점 매장 수는 2만 7000여개에 달한다.

'이제(易捷)편의점'은 당초 시노펙의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시작된 유통 사업이었다. 지난 2008년 설립된 이제 편의점은 시노펙 주유소의 부대 시설로, 중국 전역에 분포된 주요 유통채널로 자리잡았다.

실크로드 양기웅 대표는 "전세계 2위 석유화학회사인 시노펙그룹과 중국 최대의 편의점을 보유한 자회사인 이제편의점의 방대한 오프라인 유통망을 온라인 해외직구가 개설 되면 한중 무역의 새로운 유통망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시노펙의 해외직구 제품수주는 실크로드에서 운영되며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것이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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