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철이 다가오면서 각종 피싱메일 및 문자메시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연말정산철이 다가오면서 각종 피싱메일 및 문자메시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창업일보 = 노대웅 기자] 연말정산을 노린 해커가 올해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SK인포섹 등 보안업체에 따르면 연말정산 관련 문구로 위장된 메일과 문자메시지, 그리고 국세청을 사칭한 피싱 사이트들이 활개를 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해커들의 위협으로 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연말정산을 가장한 문자메시지와 관련 피싱메일 및 국세청을 가장한 피싱페이지를 주의해야 한다

특히 연말정산시기가 다가오면  '연말정산조회', '연말정산 환급도우미' 등의 제목을 단 메시지가 많이 온다. 이 경우 생각없이 클릭할 경우 악성 프로그램에 감염될 수 있다. 따라서 출처가 모호한 메시지는 받자마자 삭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연말정산안내를 가장한 해킹 메일도 함부로 열어서는 안된다. 보통 이런 메일의 첨부파일을 열려면 콘텐츠 사용·매크로 사용 등에 동의를 구하는데, 이때 절대 동의해서는 안 된다. 파일을 여는 순간 악성코드를 통해 개인정보를 빼내갈 수도 있다. 

국세청 홈페이지를 가장한 피싱 페이지도 조심해야 한다. 이런 피싱페이지의 경우 국세청 홈페이지인것처럼 가장해서 접속하는 사람들의 개인정보를 빼가기 때문이다. 국세청 홈페이지를 이용할 경우 우선 국세청 홈페이지 주소가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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