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42억원을 투입하여 대학이나 연구기관의 기술을 연계한 실험실창업을 집중육성한다. 사진 KBS 자료화면.
정부가 242억원을 투입하여 대학이나 연구기관의 기술을 연계한 실험실창업을 집중육성한다. 사진 KBS 자료화면.

[창업일보 = 김부경 기자]정부가 실험실 창업을 집중 육성 지원한다. 

대학 등 연구기관의 기술을 연계한 실험실 창업의 경우 고용창출 효과도 뛰어나고 투자유치 성과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집중지원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0년 242억 원을 투입하여 이공계 우수인력을 기술집약형 창업으로 연결하는 등 실험실 창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과기부는 한국형 I-Corps 사업, 즉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98개팀 내외를 발굴하여 육성하기로 했다.

한국형 I-Corps 사업은 미국 국립과학재단과 협력하여 체계화 시킨 창업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5년부터 223개 창업팀을 발굴하여 115개 창업 기업 설립으로 이어졌다.

이들 기업의 총 고용은 487명에 달하고 또한 110억 여 원의 투자를 유치해 실험실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또한 과기부는 올해 실험실창업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호남권, 동남권 실험실창업혁신단을 신설하여 지역별 편차를 해소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지원 대상을 기존 대학원생에서 박사후연구원(Post-Doc), 출연(연) 연구자까지 확대하여 우수 이공계 인재의 참여폭도 넓힐 계획이다.

아울러 대학원 실험실이 보유한 우수연구성과와 원천기술이 성공적으로 창업으로 연결되도록 기존 5개인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을 15개까지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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