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통합, 교통 정보를 운전자와 주고받는 애플리케이션

 

스쿨버스가 메르세데스-벤츠와 공동으로 개최한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중기부
스쿨버스가 메르세데스-벤츠와 공동으로 개최한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중기부

[창업일보 = 김부경 기자] 운전자가 운행 중 간단한 조작만으로 자녀가 탑승한  통학차량의 위치와 좌석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스쿨버스’가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1일에서 13일까지 메르세데스-벤츠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 대회에서 '스쿨버스’가 우승을 차지함과 동시에 기술·사업화 자금 2억원 중기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대회에서 스쿨버스는 애플리케이션은 빠른  시일 내에 일반 차량에 적용할 수 있어 세계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크리스티안 디크만 메르세데스-벤츠 R&D 코리아 센터 상무는 “자녀의 걱정을 한층 덜어줄 수 있는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을 MBUX 내에서 안정적으로 구현해 냈다”면서, “향후 기술지원 등 협업과정을 쳐서 출시가 된다면, 통학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퍼스널 모빌리티와 연계한 통합 예약·과금 솔루션을 제시한 ‘더스윙’, △AI 기반 사운드 인식  시스템을 MBUX에 적용한 ‘코클리어AI’는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다임러 본사(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개최되는 ‘스타트업 아우토반’에서 별도의 피칭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았다. 

중기부 차정훈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스타트업의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저작권자 © 창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