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강소기업 55개사 선정
중기부, 강소기업 55개사 선정
  • 노대웅 기자
  • 승인 2019.12.0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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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자립도를 높이고, 미래 신산업 창출에 기여
강소기업에 선정된 주식회사 아이티켐이 개발한 투명폴리이미드 필름용 모노머.
강소기업에 선정된 주식회사 아이티켐이 개발한 투명폴리이미드 필름용 모노머.

[창업일보 = 노대웅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자립도를 높이고, 미래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강소기업 55개사를 선정했다. 

9일 중기부는 강소기업 선정과 관련 "이번에 선정된 강소기업은 첫 선정인 만큼 엄격한 기준을 적용했다. 공개 평가방식과 국민심사배심원단의 참여를 통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한편, 국민적 공감대를 갖춘 기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평가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강소기업 선정에는 국민심사배심원단, 대표 브랜드 대국민 투표 등 국민들의 참여와 관심 을 바탕으로 선정했으며 선정심의위원 및 국민심사배심원단의 의견수렴 등 보완 거쳐  잔여 강소기업 45개사는 내년에 선발할 예정이다.

강소기업 100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육성 로드맵인 ‘스타트업 100, 강소기업 100, 특화선도기업 100 프로젝트’ 중 첫 번째 시행되는 프로젝트이다.
 
강소기업 100 선정에는 모두 1,064개 기업이 신청했고, 이 가운데 300개 기업이 1차 서면평가를 통과했다. 서면평가를 통과한 기업들은 2주간 외부 전문가의 현장평가와 기술평가를 거쳤다. 이후 산학연 전문가 39명으로 구성된 심층평가단이 80개 기업을 후보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
 
최종평가는 지난 5일 대국민 공개평가 방식으로 치러졌다. 후보 강소기업의 발표, 선정심의위원의 질의응답 등 평가과정을 모두 공개했으며,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97명의 국민심사배심원단이 평가에 참여해 국민들의 시각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선정위원에는 학계‧연구기관은 물론 기술 분야별 주요 수요 대기업과 벤처캐피탈 투자심사역‧변리사 등 현장의 전문가가 참여해 기술혁신성 뿐만 아니라 시장성, 사업화 성공 가능성도 균형있게 고려했다.

선정심의위원회는 첫 선정인 만큼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의 필요성, 미래 신산업 창출에 기여 가능성 등을 엄격하게 평가해 일정 수준 이상을 충족하는 강소기업으로 55개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55개 강소기업 중 소재‧부품‧장비별로는 부품 22개, 소재 17개, 장비 16개 순으로 비교적 고르게 분포했으며, 기술 분야 별로는 전기·전자 16개, 반도체 10개, 기계금속‧디스플레이 각 8개, 자동차 7개, 기초화학 6개 기업이 선정됐다.

비상장 기업이 38개, 상장기업이 17개(코스닥 16개, 코넥스 1개)로 유가증권시장에 공개되지 않은 혁신형 중소기업이 대거 발굴(약 70%)됐다.
 
매출 300억원 이하의 중소기업이 47.3%(26개)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선정기업의 80%(44개)가 수요기업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추천된 기업들이었다.

한편, 최종 후보 강소기업에 올랐으나 미선정된 기업은 대국민 공개 평가까지 받은 우수한 기업인만큼 중기부 R&D 지원사업에 3년간 우대 지원해 기술혁신을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강소기업 선정과정에도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게 된다.
 
강소기업 100의 빈자리 45개는 내년 추가 공모를 통해 채울 계획이다. 추가 공모는 이번 선정에 참여한 선정심의위원, 심층평가위원, 국민 심사배심원단, 신청기업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보다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추가 공모에서는 이번 선정된 기업이 아닌 모든 중소기업이 도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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