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중혁신대회에서 포토멕(주) 대상 수상
제2회 한중혁신대회에서 포토멕(주) 대상 수상
  • 노대웅 기자
  • 승인 2019.11.2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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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포토맥 지붕선 대표가 제 2회 한중혁신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토멕(주) 지봉선 대표가 제 2회 한중혁신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창업일보 = 노대웅 기자] 한일간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로 양국간의 갈등이 증폭된 가운데, 한국의 중소기업들은 소재의 국산화 소식을 속속 보내오고 있다.

한국의 기업들이 자생을 위한 눈물겨운 선전을 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중소벤처기업부가 중국 산동성과 공동 주최하여 한국 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위한 한중 혁신 대회를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한중 혁신 대회는 미중 무역갈등이 발발한 작년부터 한국 정부가 중국 산동성 인민정부와 함께 주최한 대회로, 이 대회를 통해 한국 중소기업들은 세계화 진출을 위한 활로를 마련함과 동시에 중국측 서도 최근의 미국 시장 진출의 위축을 극복하고 중국의 내수 시장을 확대하고자 하는 상호간의 이익이 맞아떨어지는 좋은 협력 사례로 손꼽힌다.

올해 본 대회에서는 2000여개 기업들이 치열한 예선을 거쳐 최종 50개 업체를 선발하였으며, 최종 결승 대회를 중국 산동성 위해시에서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개최하였다. 대회 마지막날 발표된 영예의 대상인 금상(金奖)은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포토멕㈜에게 돌아갔다.

포토멕㈜은 반도체 및 LED 소재 분야에서 국내에서 몇 안되는 손꼽히는 기술력을 갖춘 업체이다.

최근에는 노르웨이와 합작사를 설립하여 LED 소재의 유럽 시장 진출을 시작하였으며, 캐나다에서도 합자법인을 통한 시장확대를 추진 중이다.

최근에 중국 내수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던 중 한국 중소벤처기업부와 중국 산동성 정부가 공동 주최한 본 대회의 대상 수상을 통하여 확실한 중국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대상 수상자는 중국 정부로부터 상금 5만원과 법인 설립시 보조금 45만 위안, 도합 50만위안(한화 8000만원 상당)의 지원과 사업장을 2년간 무상으로 임대 받아 사용할 수 있는 큰 혜택이 주어진다.

그러나, 이러한 혜택도 적지 않지만, 중국내의 투자사 대표들이 대상 수상 기업을 선정한 것인 만큼, 앞으로 포토멕(주)이 중국 투자사들의 전략적인 투자 목표가 되었다는 점에서 중국시장 진출에 날개를 달았다는 점이 부각된다.

포토멕㈜의 지봉선 대표이사는 한국 회사로는 유일하게 반도체 핵심 기초 소재인 실리콘 웨이퍼를 생산하는 SK실트론에서 소재 기술 개발 engineer로 반도체 업계에 진출한 이후, 대기업에 안주하지 않고 벤처회사 연구소장으로 자리를 옮겨 국내최초로 실리콘 소재 생산 장비를 개발하였으며,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회사인 미국의 Lam Research에도 실리콘 소재 생산 장비를 수출한 경력을 갖고 있다.

또한 노르웨이에도 반도체 부품 회사를 설립한 창립멤버로도 적극적인 활동을 하였고, 이러한 인연으로 노르웨이에 LED 소재 합작회사를 설립하게 된 계기가 된 것이다. 지봉선 대표는 중국에는 특별한 사업 실적과 인연이 없어 고민하던 중, 북경 칭화대 교수를 정년퇴직한 차홍규 재료공학박사를 회사의 고문으로 영입하여 중국 진출을 도모하였다.

이번 한중혁신대회의 쾌거는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앞으로 중국 내수 시장에도 깊숙히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였고, 중국 투자자들의 1순위 투자 대상이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두고 있다.

이번 사례는 한국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해외로 뻗어나가는데 있어, 민과 관이 협력하는 좋은 성공사례가 되었다 할 수있다.

앞으로도 본 대회가 지속되어 많은 한국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정체하는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다시 한번 뛰어오르는 계기를 마련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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