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노대웅 기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지난 11일 제 33회 '섬유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 등 관련 공로자에 표창을 수상하는 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33회를 맞이하는 섬유의 날은 1987년 11월11일 섬유산업이 단일 업종 최초로 수출 100억달러를 달성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섬유패션산업발전에 공로가 큰 유공자에 대해 금탑산업훈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섬산련 회장 표창 등이 수여됐다.

금탑산업훈장은 타이어코드·스판덱스·안전벨트 원사 등을 세계시장 점유율 1위로 이끈 효성의 김규영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은탑산업훈장은 김성열 슈페리어 부회장이 수상했다.

성기학 섬유산업연합회 회장은 "섬유산업이 내외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시장을 다변화하고 R&D,  합작투자 등 글로벌 역량을 확보해 통상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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