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표 중기중앙회 제공
중소기업의 65.8%가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에 아직 준비가 안됐다고 답했다. 표 중소기업중앙회 

[창업일보 = 노대웅 기자] 중소기업의 65.8%가 주52시간 근로시간 단축에 대해 아직 준비가 안됐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전국 5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58.4%가  주52시간 근로시간 단축 준비 상태에 대해 ‘준비 중’이라고 답했으며 아직 ‘준비할 여건이 안된다’고 답한 기업도 7.4%나 됐다. 

또한 중소기업의 절반이 넘는 58.4%가 주52시간 시행시기 유예가 필요하다고 응답해 유연근문제 시행 등 제도의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소기업 중 유연근무제를 사용하고 있는 비율은 11.8%로 조사되었으며, 중소기업이 사용 중인 유연근무제는 ‘탄력적 근로시간제’ 81.4%, ‘선택적 근로시간제’ 18.6%, ‘재량 근로시간제’ 8.5% 순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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