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박용우 기자] 2019 유통업계 화두는 단연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불문한 경쟁심화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 공개한 '외식산업 배달 실태에 관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2018년 배달음식 시장은 약 20조원 규모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야말로 배달음식 전성시대다.

빅 디자인 시대에 공유주방 특화 배송모델 등, 배송 서비스 및 소비자 배달 경험을 디자인하는 기업이 투자를 받아 화제다.

전국을 배송 가능 지역으로 연결하면서 배달 업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종합 물류 플랫폼 '스파이더'가 주인공이다.

4차산업분야, 3년 미만 초기 창업기업 사업화 투자와 컴퍼니 빌더로 유명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대표 배상승, 박제현)이 IT 기반 종합물류 플랫폼 스타트업 (주)스파이더크래프트(대표 문지영, 유현철)에 초기투자 단계인 시드 투자를 했다고 25일 발표했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박제현 대표는 “배달대행시장의 폭발적인 성장 가능성과 라스트마일 배달대행 인프라사업을 브랜드화에 성공한 경영진의 풍부한 현장경험과 노하우가 투자배경”이라며 “앞으로 라스트마일을 연계한 배달대행 플랫폼으로서 독보적인 시장창출을 통한 고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한 종합 물류 플랫폼 '스파이더'는 이륜차와 사륜차를 결합, 전국을 배송 가능 지역으로 연결하여 배달 업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스파이더크래프트는 최근 스파이더 플랫폼을 출시했다.

음식, 소형 물류, 케이터링, 간편식(HMR) 배송 서비스를 한다. 전국 단위 거점 물류망을 갖췄다. 주력 사업은 이륜차를 활용한 음식 배달이다. 기존 배달 대행업체와 경쟁을 최소화한다. 협업 관계를 구축, 배송 범위를 계속 넓혀갈 방침이다.

배달 물량이 많을 땐 사륜차를 사용한다. 뷔페처럼 한 번에 많은 음식을 날라야 하는 케이터링 서비스에 투입된다.

또한 이 회사는 배달 업계 새 먹거리 사업으로 떠오른 공유주방 시장에도 도전한다.

스파이더 자체 외식사업 브랜드 '더쿠앤'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더쿠앤은 주변 상권을 분석, 음식 종목별로 매장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특히 영웅배송 ‘스파이더’는 배달기사 진입 문턱도 낮췄다.

이륜차 리스 사업을 운영 중이다. 초보 라이더도 손쉽게 이륜차를 빌려 스파이더 배달기사로 활동 가능하다. 일정 리스료만 납부하면 1년 뒤 이륜차 소유권을 가질 수 있다. 라이더 안전에도 신경을 썼다. 라이더 종합보험에 가입했다.

영웅배송 ‘스파이더’는 라이더로 시작해 배송대행 전문기업을 만든 유현철 대표와 그래픽 디자이너 출신으로 배달 서비스를 디자인하겠다는 포부를 가진 문지영 대표(브랜드 전문가)가 올해 초 공동 창립한 배달대행 전문 물류 스타트업이다.

현재 이륜차 기반의 라스트마일 물류 플랫폼과 함께 장거리 배송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스파이더크래프트는 배달대행업계 최초로 배송플랫폼과 가맹계약 체결에 특화된 영업대행 서비스 출시 6개월만에 월 주문건수가 10배 이상 증가하는 등 고속 성장을 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영웅배송 ‘스파이더’는 전국단위 거점 물류망을 갖추고 음식, 소형물류, 케이터링, 간편식(HMR) 배송 서비스를 하고 있다.

특히 음식배달부터 소화물, 퀵서비스, 심부름 커시어지(concierge service) 등으로 배달대행 사업을 확장하면서 온-디멘드(On-Demand)기반의 독보적인 배달대행 플랫폼으로 고속 성장하고 있다.

또한 빅데이터 기반의 리워드형 플랫폼인 ‘스파이더 팸버스’를 통해 소물류, 음식배달 등에서 쌓인 고객들의 취향과 반복적인 주문 빅데이터 파악해 고객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대기시간을 절감하는 등 혁신적인 빅데이터 기반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스파이더크래프트 문지영 대표는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드투자를 받아 큰 힘을 얻게 되었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전국적인 조직 인프라와 가맹점을 확보하겠다. 국내 배달대행 시장에서 가장 독보적인 시장 창출과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스파이더크래프트는 향후 3년내에 라스트마일 구간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배달 경험(배송서비스)을 디자인하는 국내 최대 배송플랫폼으로서의 빠른 성장이 목표다.

특히 라이더들이 좀더 좋은 혜택을 받고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통한 권익이 향상될 수 있도록 협업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국내 배달시장 규모는 지난해 15조원에서 올해 연말까지 23조원 규모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달앱 라스트마일 배송시장도 최근 사물인터넷(IoT)와 자율주행, 로봇 기술과 접목되면서 혁신 비즈니스로 자리잡고 있다.

배달 업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웅배송 ‘스파이더’는 온-디멘드(On-Demand)기반의 독보적인 배달대행 플랫폼으로 고속 성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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