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신설법인이 증가했다.
7월 신설법인이 9,932개로 전년 동월 대비 11.4%  증가했다.

[창업일보 = 노대웅 기자]7월 신설법인이 9,932개로 전년 동월 대비 11.4% 증가했다. 

제조업과 부동산업이 증가를 견인했으며 1~7월 신설법인은 6만3,833개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2019년 7월 신설법인은 9,932개로 전년 동월 대비 11.4%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 제조업, 부동산업, 건설업 순으로 신설되었다.
 
제조업 신설법인은 1,797개로, 전기·전자, 음식료품, 섬유·가죽(26개↑, 19.0%↑)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0%(163개) 늘어 증가세를 회복하였다.

서비스업 신설법인은 부동산업이 477개로 57.2%나 증가했다. 이외에도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103개↑, 14.8%↑), 정보통신업(102개↑, 15.4%↑) 순으로 증가하였으며, 서비스업 신설법인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5.8%(907개) 늘어난 6,654개를 기록해 10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하였다.
 
연령별로는 40대, 50대가 2,614개, 26.3%, 30대 2,079개, 20.9% 순으로 법인을 많이 신설하였다. 모든 연령대에서 지난해 7월 대비 증가하였으며 그중 청년층인 39세 이하의 경우 14.4%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서울, 인천, 부산 순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하였다. 수도권은 6,230개이며, 수도권 신설법인이 전체 신설법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2.7%로 전년 동월 대비 2.2%p 늘었다.

연령별로는 40대 1 만1,953개로 34.4% 증가, 50대 1만6,773개 26.3%, 30대 1만3,380개, 21.0% 순이며, 특히 60세 이상의 경우 부동산업, 제조업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하여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저작권자 © 창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