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노대웅 기자]중소기업중앙회는 영세 소상공인 500명에게 국내 여름휴가지원을 위하여 10만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권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중앙회가 지난 6월말 제주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에서 발표한 “민경(서민경제)아 힘내! 우리가 함께 할게”라는 슬로건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민경제 살리기 캠페인’의 일환이다.

중앙회는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영세 소상공인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국내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여름휴가를 보내고 내수경기를 살리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중앙회는 ‘국내에서 여름휴가를 보낸’ 노란우산공제 고객들을 대상으로 “영화관람권 무료 제공” 이벤트도 실시한다.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소기업·소상공인이 국내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면서 지역 소상공인 맛집, 지역특산품 구매 등 인증샷과 이용후기 응모에 참여한 500명을 선정하여 영화관람권 2매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에 국내에서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소상공인들은 최근 중앙회가 발간한 ‘김사장이 추천하는 지역 맛집 500선’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500선에는 중소기업 사장님들이 자주 가는 전국의 숨은 맛집이 소개되어 있으며, 중앙회 홈페이지(보도자료 게시판)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은 노란우산공제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는 19부터 26 까지 신청 접수한다.

중기중앙회 박영각 공제사업단장은 “중앙회는 대기업과 공공기관 임직원에 비해 경제적인 어려움과 정보부족 등으로 복지생활에서 소외된 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해 2016년 노란우산공제 고객 ’종합복지포털‘을 개설하여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국내 여름휴가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몸과 마음이 조금이나마 리플래쉬 되는 시간을 갖도록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아울러 내수경기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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