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창업사관학교 광주지역 제 10기 입교식이 지난 26일 열렸다. 사진 소진공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광주지역 제 10기 입교식이 지난 26일 열렸다. 사진 소진공

[창업일보 = 문이윤 기자] 신사업창업사관학교 10기 교육생 입학식이 29일 전국적으로 열렸다.  이번 입학식에는 163명의 창업사관학교 학생들이 입교하게 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9일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 4개 지역에 위치한 공단 전용교육장에서 ‘2019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10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광주지역은 일정상 지난 26일에 미리 열렸다. 

이번에 입학하게 된 신사업창업사관학교 10기 교육생은 총 163명으로, 앞으로 4주간의 이론교육 및 16주간의 점포경영체험교육을 받게 된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공단의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아이템을 중심으로 예비창업자의 준비된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들의 창업 및 초기 성장을 돕고 있다. 올해로 1,093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졸업생의 창업 유지율(18년 12월 기준)은 85.4%로 조사되었다.

입교 이후 교육생들은 이론교육 및 점포체험교육, 멘토링을 통해 체계적으로 창업을 준비하며, 우수 졸업생에게는 최대 2천만 원(자부담 50%)의 사업화지원금을 지원한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준비된 창업이 중요하다”며, “신사업창업사관학교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실패 확률을 낮추고,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해 다양한 성공사례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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