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전시회 직접 참가하지 않아도 해외 바이어에 상시 홍보

수출중소기업 제품의 온라인 전시관이 생긴다.
수출중소기업 제품의 온라인 전시관이 생긴다.

[창업일보 = 이무한 기자] 앞으로는 수출 중소기업 제품을 이젠 온라인에서도 만날수 있게 됐다. 

22일 중소벤처기업부는 해외 전시회에 직접 참가하지 않아도 중소기업 제품을 해외 바이어에게 상시 홍보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시간과 비용 등의 어려움으로 해외 전시회에 직접 참가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제품의 특징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영상컨텐츠를   제작하여 전시하며, 적극적인 홍보와 연계 마케팅을 통해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온라인 전시관은 한국무역협회의 트레이드코리아(www.tradekorea.com)와 KOTRA의 바이코리아(www.buykorea.org)에 개관되며, 각 플랫폼별 200개씩 총 400개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 제품은 해외 수요가 많은 패션, 뷰티, 헬스, 유아 등 소비재 중심으로 선별됐으며, 영상컨텐츠는 제품의 특징에 따라 기능 소개 중심의 3D영상, 활용 중심의 스토리텔링 shortcut 동영상 등으로 제작되었다.

전시된 제품 정보는 한국무역협회와 KOTRA가 보유하고 있는 바이어 DB를 활용하여 맞춤형으로 제공하며, SNS를 통해 전세계 바이어에게 홍보된다.

특히, O2O 연계 마케팅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KOTRA는 온라인 전시관의 영상컨텐츠를 활용하여 해외전시회에 온라인 전용관을 구축하고, 원격 상담시스템을 통해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의 수출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무역협회는 미국(8월)과 태국(9월)에서 개최되는 KCON 행사에 온라인 전용관을 구축하여 홍보하고,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인디고고(Indiegogo) 진출도 지원한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중진공이 운영하는 고비즈코리아(www.gobizkorea.com)에도 온라인 전시관을 개관하여 100여개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온라인 전시관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중진공 해외직판사업처(055-751-989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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