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월드컵 공식 웹사이트 화면 캡처.
스타트업월드컵 공식 웹사이트 화면 캡처.

[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상금 100만 달러의 투자금이 걸린 글로벌 스타트업 발표 대회 스타트업 월드컵(Startup World Cup)이 2020년도 참가접수를 시작했다. 

지난해 대회에도 6개 대륙 36개 지역 등 전 세계에서 수많은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예선에서 승리한 업체들이 2019년 5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결승전에 참가해 IR 발표를 했다.

이 대회에서는 베트남 스타트업 아비빈(Abivin)이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100만달러 투자금을 손에 넣었다. 아비빈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물류 최적화 플랫폼이다. 기업 영업팀을 위한 경쟁적 지능형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캐나다 스타트업 클루가 2위, 3위는 스마트 청진기를 개발하는 미국 소나비랩스가 차지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결승전에 앞서 유럽 지역 예선 승자들이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스타트업 월드컵 서밋의 유럽 챔피언십에 참여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 스웨덴 밈블리는 지역 후원업체 Up21과 에어벤처스로부터 50만달러 상금을 받았다. 밈블리는 빨래에서 나오는 폐수를 정화하는 기술을 개발해 비용과 물을 절약하고 미세 플라스틱 오염을 줄인다.

전 세계에 자신을 알리고,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멘토십을 받고, 막대한 상금을 받고 싶은 스타트업은 스타트업 월드컵 2020 지역 예선에 참가하면 된다.

스타트업 월드컵 2020 결승전은 샌프란시스코에서 2020년 5월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스타터업월드컵 웹사이트 http://www.startupworldcup.io/applynow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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