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지원정책 "중소기업을 능동적 주체로 보는 정책으로 전환해야"
중소기업 지원정책 "중소기업을 능동적 주체로 보는 정책으로 전환해야"
  • 박상수 기자
  • 승인 2019.06.22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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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원 상근부회장, ICSB 총회 기조연설서 밝혀
중소기업중앙회 서승원 상근부회장. 사진 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 서승원 상근부회장. 사진 중기중앙회

[창업일보 = 박상수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서승원 상근부회장은 “한국 경제가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을 수동적인 지원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기존의 정부 정책에서 그들을 능동적 주체로 보는 정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 부회장은 20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개최된 제64차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 총회에서 '한국 중소기업 정책과 기업가정신'이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서는 기존의 정부주도, 개별기업 중심의 정책에서 시장주도, 중소기업 협동조합 중심의 정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진단하고 이를 위한 각국 중소기업들간의 국제적 경험공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 부회장은 또한 OECD 가입국 중 우리나라가 24번째로 높은 소득 불평등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과거 제조업 육성 중심의 정부주도 정책과 낙수효과의 부재가 한국 소득분배 악화라는 부작용을 낳았다”며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성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그는 “조합 중심의 공동사업 등이 활성화되어야 비로소 중소기업의 목소리가 커질 수 있다”고 전제하며 각국의 중소기업협동조합 간 긴밀하고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위상이 높아질 수 있도록 세계중소기업협의회가 그 핵심이 되어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는 중소기업의 발전을 목적으로 1955년 미국에서 설립된 학술 연구자 중심의 비영리 국제단체로, 현재 19개국에 국가위원회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회원국을 순회하며 학술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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