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백년가게' 탄생과 성공에 관한 강연회..."'학림다방' '을밀대' 등 소개"
'서울백년가게' 탄생과 성공에 관한 강연회..."'학림다방' '을밀대' 등 소개"
  • 이이영 기자
  • 승인 2019.06.09 0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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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 27일 '서울백년가게' 저자 강연
학림다방. 사진 KBS 캡처.
학림다방. 사진 KBS 캡처.

[창업일보 = 이이영 기자] "서울시내에 이렇게 오래된 가게가?"

서울도서관은 오는 27일 '학림다방', '을밀대' 등 서울시내에 현존하는 역사가 오래된 가게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성공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서울 백년 가게' 저자 강연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강연은 '서울 백년 가게'의 저자 이인우 기자와의 만남을 통해 우리의 일상과 함께하는 서울시내의 작은 가게들을 들여다보며, 서울이라는 대도시의 어제와 오늘을 마주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백년 가게'는 서울시내에 현존하는 역사가 오래된 가게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성공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카페, 전시공간, 서점, 음식점, 양복점, 대장간 등 총 24곳의 다양한 백년 가게를 소개한다.

특히 학림다방, 보안여관, 을밀대, 구하산방, 미네르바 등 백년을 한결 같이 사랑받는 가게들의 주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학림다방은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다방인 동숭동 대학로에 있는 다방으로서 1970년대에는 서울대생들의 ‘살롱’으로 지식인들의 사랑을 받았다.  1980년대에는 학생과 노동자들이 혁명을 모의한 ‘학림사건’의 역사적 장소로 이름을 알렸다. 63년이라는 긴 세월을 지나 여전히 ‘추억’ 그 자체로서의 장소로 사랑 받는 대표적인 오래된 가게이다.

이 작가는 현재 한겨레신문 기자로 재직 중이며, <삶의 절벽에서 만난 스승, 공자(책세상, 2016)>, <세상을 바꾸고 싶은 사람들(한겨레출판, 1998)> 등의 저서를 집필하였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역사적 아픔과 급속한 산업화를 겪은 우리나라에서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키며, 다양한 손님들과 사건들을 마주한 백년 가게는 서울을 빛내는 자랑이자 살아있는 문화재이다”라며 “이번 강연에서 주인과 손님이 함께 만든 백년 가게의 이야기를 통해 옛 서울을 느끼고 사랑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강연은 오는 10일부터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신청·참여→강좌 신청’에서 참여자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시민 누구나 참가비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서울도서관 서울자료실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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