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산학협력 Power Bridge 개최
벤처캐피탈 및 산학연 관계자 120명 참여

[창업일보 = 노대웅 기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 오는 28일 우수 기술 스타트업의 투자유치활동을 위한 IR 행사를 겸한 제2회 DGIST 산학협력 Power Bridge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4시 DGIST 산학협력관 1층 콜라보 홀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대구시, 국내·외 벤처캐피탈 관계자 및 국가·지역을 대표하는 대기업·중견기업·강소기업을 비롯한 산학연관 관계자 등 모두 12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DGIST가 보유하고 있는 '차세대 웨어러블 에너지 및 센서 개발'에 관한 우수기술소개를 시작으로 4개의 기술기반 스타트업의 투자 IR 발표한다. 

연시스템즈, 에너캠프, 에이런, ㈜플라즈맵 등의 이번 참여 기업은 발표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기반 사업화 내용 등을 소개하고 투자유치에 나선다.

연시스템즈가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입체 피부 현미경'은 하나의 렌즈만으로도 피부의 상태를 입체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혁신적 기술로서 여러 투자자와 대기업·중견기업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번 행사에 참석한 여러 스타트업 대표들에게 각각의 창의적인 비즈니스 아이템을 여러 투자사 및 기업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해 줌으로써 모든 행사 참석자들이 쉽게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될 것으로 보인다. 

DGIST 김호영 융합연구원장은 "DGIST는 지난 3년간 우수한 DGIST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기업들을 발굴·육성해 850억 이상의 지원기업 투자유치 실적을 실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과학기술 혁신 생태계 내에서 보다 유기적인 투자사 및 산학연간 교류와 협력을 통한 시너지효과로 지역산업 경쟁 우위를 위한 추진 동력을 만드는데 DGIST가 구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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