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센터가 21일 수원에 개소했다. 사진=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공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센터가 21일 수원에 개소했다. 사진=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공

[창업일보 = 노대웅 기자]여성기업지원센터가 21일 경기 수원에 개소해 경기남부권 여성창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날 문을 연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센터는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일대에 전용면적 742㎡ 규모로서 중소벤처기업부와 경기도의 예산 지원을 바탕으로 확장 이전했다.

이번 개소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및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정윤숙 여성경제인협회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소에 따라 경기센터는 앞으로 전문 데스크 위원 및 창업전문매니저 등의 전문 인력, 170여명의 여성경제인협회 경기 지회의 협업으로 경기 남부권의 여성창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정윤숙 이사장은 "경기센터를 시작으로 전국 17개 센터가 여성창업자들의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며 "유망한 여성창업자들이 여성기업인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여성경제활성화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명옥 경기센터장은 "센터 개소 후 입주기업 매출 증가율이 지난해보다 200% 이상 증가하는 등 여성기업의 창업 활동이 활발해 지고 있다"며 "센터를 아이디어와 열정이 있는 여성 초기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들을 기르는 제2경기테크노밸리의 중심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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