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문이윤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세계 최대 가전쇼 'CES 2017' 참석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정 부회장 오는 5일(현지시간)부터 열리는 행사에 앞서 4일 미디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현대차의 첨단자동차기술 전시와 시연을 직접 주관하며 미래차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CES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처음으로 미디어 콘퍼런스 행사를 갖는다.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 차량용 소프트웨어 운영체제(OS), 친환경차 등의 기술 발전 상황을 공개한다.

특히 현대차는 완전 자율주행 수준의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를 전시, 주·야간 시승 행사 등을 가질 예정이다.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는 미국자동차공학회(SAE)가 분류한 5단계 자율주행 기준 레벨 중 기술적으로 완전 자율 주행 수준을 의미하는 레벨 4를 충족시켰다.

정 부회장은 CES 참석 이후 귀국할 예정이며 오는 8일 개막하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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