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한류연계 해외 수출현장 방문 "애로사항 경청"
박영선, 한류연계 해외 수출현장 방문 "애로사항 경청"
  • 윤삼근 기자
  • 승인 2019.05.20 0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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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KCON 2019 JAPAN 현장 방문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7일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메세 '케이콘 컨벤션'에 참석해 국내 중소기업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7일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메세 '케이콘 컨벤션'에 참석해 국내 중소기업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수출·해외진출 애로사항을 현지에서 경청하는 것으로 해외 첫 행보를 시작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박 장관이  지난 17~18일 양일간 한류연계 중소기업 판촉행사인 KCON 2019 JAPAN 현장을 방문하고 현지 진출기업 간담회를 통해 해외진출 중소벤처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취임이후 첫 해외 현장행보로 일본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케이콘(KCON)은  K-POP, K-드라마 등 문화 콘텐츠와 IT, 패션, 뷰티 등 제조업까지 ‘한류의 모든 것’을 테마로 컨벤션과 콘서트를 결합한 K-culture 페스티벌이다. 

박 장관이 케이콘 페스티벌에  온 이유는 수출 중소기업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중기부는 2014년부터 기업당 1500만원 수준으로 행사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듬해 시작된 '중소기업 판촉전' 등의 행사로 일군 성과는 186개사 81억원의 수출 성과로 이어졌다. 

정부는 최근 2022년까지 '온라인'을 통한 수출기업 1만5000개를 육성하겠다는 수출 대책을 발표했다. 그 중심에 중소벤처기업부가 있다. 중기부는 한류를 활용한 지원책을 계획하고 있다.

KCON 연계 중소기업 해외판촉 지원은 자력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이 쉽지 않은 중소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와 외국 소비자를 한자리에서 만나 해외마케팅과 판로 개척의 기회를 펼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해외진출 상생 플랫폼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OTRA 등 수출 유관기관과 함께 2014년부터 추진해 왔으며, 최근 5년간 총 443개사가 참여하여 144억원의 현장 판매·계약을 달성하는 등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판촉전에서는 일본에서 인기 급상승중인 아이돌 가수 ‘프로미스나인’을 50개 참여기업의 공식 홍보대사로 지정하여 홍보영상 및 기업별 화보 제작 등을 통해 제품홍보 효과를 배가시켰으며, 먹방 유투버 ‘토기모치’, 엔터테이너 ‘혁’ 등 일본 유명 인플루언서를 섭외하여 컨벤션장 내에 설치된 홍보 스튜디오(K-STUDIO)를 통해 중기 제품 리뷰 영상을 실시간으로 방송하여 일본 전역 소비자에 한층 가깝게 닿을 수 있도록 온라인 마케팅 지원을 확대하였다.

KCON 컨벤션 행사장에서 참여기업의 전시부스를 참관한 박영선   장관은 “우리나라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유망 중소기업들이 한류 컨텐츠와 함께 중소기업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공적으로 세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방일은 취임이후 중소기업의 현장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현장 행보의 일환으로, 특히 대표적 한류행사인 KCON 현장 방문을 통해 세계 속의 한류 열기를 확인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및 해외진출의 활성화를 모색하고자 하는 박영선 장관의 의지가 반영되어 추진되었다.

박 장관은 방일 이틀째인 18일 중소기업의 일본진출 지원거점인 도쿄 수출인큐베이터를 방문하여 센터 운영시설을 돌아보고 입주기업 및 졸업기업 10개사와 만나 현지에서 겪는 애로와 정부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였다.

이번 도쿄 수출인큐베이터 방문은 지난 8일 중소벤처기업 수출·해외진출지원대책 내 주요과제인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혁신거점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현장점검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이어서 개최된 간담회에는 수출인큐베이터 졸업기업 3개사와 입주기업 7개사가 참여하여 다양한 제안과 토론이 이어졌는데, 다양한 현지  마케팅 지원요청에 대해 박영선 장관은 “전시회 참관지원 등 현지  마케팅 지원을 확충하는 것은 물론, 주요 지역의 수출인큐베이터를 제조기업 지원 중심에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거점으로 확대 개편 하여 국내진출 기업이 현지의 스타트업 및 AC·VC 등과 만나 함께   일하고 소통하는 혁신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글로벌 무한 경쟁시대에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기 위해 우리나라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라고 언급하면서 “이번 일본 방문을 통해 한류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확인하였다. 현재 신남방·신북방 국가 중심으로 한류 열풍이 확산되고 있고, 그  지역의 경제도 급격히 성장하고 있어 이런 좋은 기회를 활용해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새로운 시장을 도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더 많이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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