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도,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코리아스타트업포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창원산업진흥원, 코엑스 등 6개 기관과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사진 창원시 제공
10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도,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코리아스타트업포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창원산업진흥원, 코엑스 등 6개 기관과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사진 창원시 제공

[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 창원시가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역 6개 관련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창원시는 지난 10일 경남도,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코리아스타트업포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창원산업진흥원, 코엑스 등 6개 기관과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창원시는 올해를 '창원경제부흥 원년의 해'로 삼고 지난 4월부터 2023년까지 18개 추진 과제에 2444억원을 투입하는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창원형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관련기관들은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긴밀한 협조 및 다양한 지원 정책 수립 ▷국내·외 스타트업 기업의 정보 교환 ▷코리아 스타트업 테크쇼 등 각종 행사 협조 및 지원 ▷스타트업 관련 사업 홍보 등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제조업 기반이나 경제 규모는 전국 상위권이지만 창업을 위한 인프라 등 창업생태계는 취약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창원시가 일자리 창출의 근간이 되는 혁신 창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앞서 열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김봉진(배달의 민족 대표) 의장과 창업기업 대표와의 스타트업 트렌드 간담회는 창업 성공 사례와 창업 열정 등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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