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23 18:44 (화)
벚꽃명소 찾나요?
벚꽃명소 찾나요?
  • 이이영 기자
  • 승인 2019.04.11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

[창업일보 = 이이영 기자] 제철음식이 있듯 벚꽃도 지금 아니면 1년을 기다려야 한다.

제주 등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현재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이 한창이다. 곧 대부분 지역에서 낙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이번 주말이 올해 벚꽃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듯하다. 화창한 봄날을 만낄할 수 있는 벚꽃 명승지를 몇 곳 소개한다. 

여의도 윤중로는 서울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 1.7km에 달하는 여의서로는 국회의사당을 끼고 한강변을 따라 이어진 도로에는 수령 60년이 넘은 1600여 그루의 왕벚나무가 늘어서있다. 국회의사당역, 여의도역, 여의나루역 등에서 내리면 된다. 한강을 타고 가는 길 양 옆으로 벚꽃으로 가득하다. 특히 서강대교 남단에서 국회의사당을 둘러싸고 탐스러운 벚꽃이 가득한 여의서로에 축제가 시작되면 차량도 통행이 금지돼 오롯이 벚꽃을 감상할 수 있어 더 좋다. 주변 한강공원이나 여의도공원에 들러도 좋다.

청풍호수도 벚꽃 명소로 유명하다. 고속도로를 내려 청풍호수를 끼고 도는 길은 이즈음이면 온통 화사한 꽃내음으로 물든다. 호수를 따라 구불구불 이어지는 도로는 벚꽃 가로수가 긴 터널을 만들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제격이다.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아 이번 주말에 드라이브 겸 나들이 갔다 오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13일에서 15일까지 지역 벚꽃축제가 벌어지고 있으므로 볼거리도 풍성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여의도 윤중로 벚꽃
서울 여의도 윤중로 벚꽃

 

충남 서산의 개심사는 국내에서 벚꽃이 가장 늦게 피어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다른 지역의 벚꽃이 다 지고 난 4월 중하순을 넘어서야 꽃이 만개한다. 특히 이곳의 벚꽃은 전국 유일하게 청벚꽃으로 이색적인 즐거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늦게 피어나서 인지 개심사의 벚꽃은 그 어느 곳보다 화려하다. 푸르스름한 빛이 감도는 청벚꽃은 꽃송이도 유난히 커서 탐스럽다.

이외에도 서울 석촌호수 벚꽃, 인천대공원, 대전 카이스트, 대구 이월드, 부산 달맞이고개, 광주, 운천저수지, 제주도 왕벚나무자생지, 수원 황구지천, 전주동물원, 강릉, 경포대, 포항영일대, 경주 보문관광단지, 울산 언양 작천정, 하동구례 쌍계사 등이 벚꽃으로 유명하다.

참고로 올해 벚꽃축제 일정은 ▷서울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4월 5~11일) ▷서울석촌호수 벚꽃축제(4월 5~12일) ▷창원진해군항제(4월 1~10일) ▷대구이월드 별빛벚꽃축제(3월 23~4월 7일) ▷경북 경주보문단지 벚꽃축제(4월 3~7일) ▷경남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3월 29~31일) ▷충북제천 청풍호 벚꽃축제(4월 13~15일) ▷강릉 경포대 벚꽃축제(4월 2~7일) ▷제주 왕벚꽃축제(3월 30~4월 8일) 등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