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23 18:44 (화)
황교안 “노인과 공공일자리만 늘었다...고용폭정 심각”
황교안 “노인과 공공일자리만 늘었다...고용폭정 심각”
  • 윤삼근 기자
  • 승인 2019.04.1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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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대 경제허리 크게 감소...구직 단념한 사람도 많아
세금투입으로 ‘재정일자리’ 늘리는 고용착시 현상만 불러일으켜
황, ‘반복되는 고용참사 이대로 둘 것인가’ 긴급회의서 밝혀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0일 “이 정권의 수많은 경제실정 가운데서도 고용폭정은 가장 심각한 문제”라면서 “하루라도 빨리 이 문제를 바로 잡아야만 민생이 안정되고 경제도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대표는 이날 ‘文정권 경제실정백서위원회’가 개최한 ‘반복되는 고용참사 이대로 둘 것인가’라는 주제의 긴급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50·60대 일자리와 공공부문, 농업 등 일자리가 늘기는 했으나 제조업과 30·40대 일자리는 크게 감소했다”면서 젊은이들의 일자리 감소에 우려를 표명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0일 개최된 '반복되는 고용참사 이대로 둘 것인가?' 긴급회의에서 발표하고 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0일 개최된 '반복되는 고용참사 이대로 둘 것인가?' 긴급회의에서 발표하고 있다.

황대표는 “구직을 단념하고 취업을 포기한 사람도 늘었다. 정부는 세금 투입으로 ‘재정일자리’를 늘려 국민을 속이는 고용 착시 현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했다. 또한 그는 “현 정부가 입으로는 서민 일자리를 외치고 있으나 실제로는 일자리를 없애고 있다”며 “2년간 54조원에 달하는 일자리 예산이 어디에 쓰였는지 분석해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광림 자유한국당 의원은 PPT자료를 바탕으로 현 정부의 고용정책을 조목조목 짚으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그는 정부가 발표한 ‘3월 취업자 증감분석’에서 “전체 25만개의 일자리 증가 중 공공기관 세금으로 늘린 게 18만개, 65세 이상 노인일자리가 22만개 늘었으나 30~40대 일자리는 25만개가 줄었다”며 “경제 허리가 줄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월 160만원 이상 받고 주 36시간 일하는 일자리는 44만개 감소한 반면 주 17시간 일하고 한 달에 50만원 안팎으로 받는 분들만 실제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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