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열린 서울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식 및  제8기 가을학기 입교식 장면.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열린 서울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식 및 제8기 가을학기 입교식 장면.

[창업일보 = 박상수 기자] 청년창업사관학교 제 9기 입교식이  5일 경기도 안산 소재의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열렸다.

이상직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이사장을 비롯하여 수도권․충청지역 9기 입교생 등 500여명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이종수 ㈜그린리소스 대표이사(4기)가 우수 졸업기업 선배기업가로서 도전, 실패, 성공의 스토리를 발표해 새로운 시작을 하는 창업자들을 고무했다.

이날 개교 이래 최대 규모인 1,000명이 입교한 원년을 기념해 ‘청년창업의 날’ 선포식을 가졌으며, 청년창업가들의 100년 대계(大計) 의미를 담아 입교생들이 ‘성공창업나무’를 식수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올해 2월 제9기 입교자를 모집해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1,000명을 선발했다. 오늘 수도권․충청권 입교생을 대상으로 입교식을 개최했으며, 12일(금)에는 전주에서 호남권, 17일(수)에는 대구에서 영남권 입교식이 개최된다.  

입교식에 참여한 김윤승 랩에스디㈜ 대표이사는 “휴대용 안저카메라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안저 이미지 촬영 및 자동판독을 통해 안질환을 실시간으로 진단할 수 있는 의료용 스마트 플랫폼을 사업화해 개발도상국, NGO 대상 지역에 보급할 것”이라고 당당하게 포부를 밝혔다.

이 이사장은 “청년창업사관학교는 현재까지 2,400명의 청년창업가를 배출하였으며, 1조 8,500억 원의 매출성과와 5,700명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하면서 대한민국 청년 기술창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며, “혁신기술을 보유한 청년창업가들이 넥스트 유니콘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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