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창업일보)이이영 기자 = 상지영서대학교는 지난달 30일 횡성소방서와 불용소방자동차를 무상기증(양여) 이관식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횡성소방서 소회의실에서 열린 무상기증식은 김주섭 산학협력처장과 원미숙 횡성소방서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상지영서대.jpg▲ 상지영서대학교는 지난달 30일 횡성소방서와 불용소방자동차를 무상기증(양여) 이관식을 실시했다. (c)창업일보.

양 기관은 2011년 7월 29일 관학협력 체결 이후 재학생 현장실습 지원 및 사회봉사 공동참여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던 중, 횡성소방서의 신형차량 도입에 따른 노후 차량을 대학에 기증하게 되었다.

소방서관계자는“이번 불용소방차 기증(양여)을 통해 미래의 소방인력양성에 기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상지영서대학교는 “기증된 장비를 활용하여 소방안전과 재학생의 소방현장 실무능력을 제고하는데 노력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

상지영서대학교 소방안전과는 2007년 개설된 이래 매년 2~3명의 소방공무원을 배출하고 있으며, 2016년에도 3명(강원 2명, 충청 1명)을 합격시킴으로써 소방전문인력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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