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23 18:44 (화)
[기획인터뷰]"백년가게 육성사업 CEO를 만나다"....'만석장' 이근 대표 "북한산 아래 3대째 이어온 두부집"
[기획인터뷰]"백년가게 육성사업 CEO를 만나다"....'만석장' 이근 대표 "북한산 아래 3대째 이어온 두부집"
  • 이서율
  • 승인 2019.03.19 0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서율의 성공 CEO 인터뷰 연재시리즈
이근 대표 "육성사업선정, 가문의 영광이지만 더욱 노력해야 한다는 책임감"
만석장 이근 대표
만석장 이근 대표. 그는 "경기는 항상 힘들다"면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야 성공할 수 있다"고 역설한다. 

[창업일보 = 이서율 창업전문기자] "백년가게 육성사업 CEO를 만나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매년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 육성지원하는 [백년가게 육성사업]에 선정된 업력 30년 이상의 업체들의 대표님들의 성공노하우를 알아보는 인터뷰연재를 기획한게 3개월 전이다.

외식창업시장은 매년 높은 폐업률로 힘들어 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여전히 성공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들은 많다. 가까운 지인들의 대부분이 외식사업을 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이고 필자 또한 외식업에 몸담고 있는 한사람으로 늘 고민이 되는 것은 어떻게 하면 더 잘할수 있을까 라는 것이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은 어떤 사업이고 30년 이상된 업력을 유지하고 고객에게 사랑받는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라는 궁금증과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도움이 될수 있지 않을까하는 마음으로 이번 연재는 그렇게 기획되었다.

한분한분 만나뵙게 힘든 대표님들이었지만 스스로에게도 도움이 되었기에 마라톤을 완주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그 첫번째로 북한산아래에서 1961년부터 시작되어 3대째 가업을 영위하고 있고 100년 기업을 꿈꾸며 사업을 발전시키고 계시는 '만석장'의 이근 대표를 찾았다.

 

[기획]"백년가게 육성사업 CEO를 만나다" 시리즈를 기획한 이서율 창업전문기자(오른쪼)과 이근 만석정 대표.
"백년가게 육성사업 CEO를 만나다" 시리즈를 기획한 이서율 창업전문기자(오른쪽)과 이근 만석장 대표.


"백년가게 육성사업"..업력 30년이상 성공한 가게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선정

깔끔한 외모에 매너까지 겸비하신 이근 대표님은 최근 매우 바쁘신 일상을 지내고 있었다. 1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최근 3개의 브랜드를 런칭했다. 

만석장의 오랜 성공비결과 경영철학은 무엇일까.

-안녕하세요 대표님 ,백년가게 육성사업에 선정되신걸 축하드립니다 소감한마디 해주시겠어요

▶네 안녕하세요 , 백년가게라 하는 것은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우리나라에서 업력이 30년 이상이 된 업체들을 대상으로 자격요건들을 가지고 엄선해서 뽑은 가게들입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이번해에 처음으로 시작된 사업이죠 ?

▶저희가 1차로 선정된 곳이라 더욱 의미가 크죠

-만석장의 브랜드는 어떤 브랜드인가요

▶만석장 상호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돌이 많은 곳에 별장같은 곳 ‘이라는 뜻입니다. 
할아버지가 상호를 짓고 1961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만석장의 주메뉴는 어떤건가요

▶메인메뉴는 두부라고 할수있고 매장에서 매일 직접 만들어 고객에게 대접하고 있습니다.

파주 장단콩을 사용하고 있고 파주의 비무장지대에서 생산 되는 장단콩은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콩중에 가장 명품콩이라 할수 있습니다. 고소하고 단맛이 있는 일품인 훌륭한 콩입니다.

북한산 아래 3대째 이어오고 있는 만석장.
북한산 아래 3대째 이어오고 있는 만석장.

 

만석장의 주메뉴는 두부...매일 직접 만들어 
파주 비무장지대에서 생산되는 장단콩 사용

 

-수급에는 문제가 없으신가요

▶장단콩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콩수매업자에게 1년치를 계약하고 받고 있기 떄문에 재료의 수급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59년의 노하우가 바로 그런것이죠

-외식창업에 있어 좋은 품질의 재료를 지속적으로 수급이 가능하다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제일 중요한 거죠 .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 좋은 재료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서 맛을 유지한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

-만석장은 대체적으로 어떤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나요


▶주로 40~50대 층인데 현재는  20대들에게도 호응이 좋고 아주 다양한 연령층들일 만석장의 메뉴들을  즐기고 있습니다.

-두부가 메인이다 보니 건강을 생각하는 식사라고 떠올릴 수 있는데요 20대의 젊은 층에도 어필할 수 있는 사이드인기메뉴도 있나요

▶사실 아무리 20대 하더라도 늘 한식을 먹고 자랐기 떄문에 집밥의 느낌을 충분히 느낄수가 있습니다. 만석장만의 깔끔한 메뉴들을 20대들도 아주 좋아하죠. 특히 보쌈과 무한리필 쌈채소는 인기가 아주 좋습니다.

-두부과 보쌈 그리고 쌈채소의 궁합은 최고라고 개인적으로도 생각하는데요 , 매출도 상당하겠어요.

▶하하 ~ 다행히 전 매장 모두,  매출은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합니다.

 

경기는 항상 힘들어...차별화된 경쟁력을 키워야
정직함과 꾸준히 고객을 생각하고 발전시켜야

 

-요식창업시장이 매우 힘들다고 다들 말씀들 하시는데요, 만석장만의 어떤 차별화나 성공전략이 있을까요

▶항상 경기는 늘 힘들어 왔습니다.  하지만 자영업자들은 힘들다고 불평만 할 수는 없습니다. ‘그 안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차별화를 만들어 내야합니다. 좋은 재료와 맛은 기본이고 충분히 포만감을 가질 수 있어야 하죠.  저희 만석장도 마찬가지로 정직함을 최우선으로 꾸준히 고객을 생각하고 발전시키려고 노력합니다.

-대표님만의 창업의 본질이나 경영철학이 있으신가요

▶외식업을 창업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가장 문제는 준비가 너무 안된상태에서 창업을 한다는 거예요.
개개인의 기호가 다른 입맛을 대중적으로  만족시킬수 있는  식당을 운영한다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이죠. 그에 비해 요즘은 너무 짧은 기간을 준비해서 창업을 하고 있어요 만석장은 정직이 최우선입니다. 하나하나의 재료부터 정직하려고 노력을 합니다. 

-59년쨰 이어오고 계시는데 북한산아래에서 처음 시작하셔서 지금은 어느정도 확장을 하고 계신가요

▶할머니 , 어머님때는 북한산 아래에서 오랫동안 운영하셨지만 제가 이어받고 있는 현재는 롯데백화점을 시작으로 롯데몰 , 인천공항, 김포공항, 대형 오피스등으로 입점해서 만석장을 확장시키고 있습니다.

-거의 특수상권인데요 일반 로드샵과 다른점이 있나요

▶특수상권은 매우 입점하기 힘든 상권이고 기본적인 집객력이 있으므로 어느정도의 매출은 보장될수있을지 모르지만 역시나 가장 기본이 되는 좋은 재료와 맛을 지켜내지 못하면 실패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석장의 주메뉴 두부 요리.
만석장의 주메뉴 두부 요리.


직접 몸로 체험해보는 것중요

현장체험후 창업해야 실패 줄여

 

-앞으로 만석장을 발전시킬 어떤 계획이 있으신가요.

▶해외사례를 보면 100년이상 업력을 가진 업체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충분히 그런 장인의 기업이 나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꿈은 만석장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죠.

-꿈을 이루시려면 대표님의 자녀까지도 쭈욱 이어져가야 할 것 같아요.

▶적어도 우리 아들까지는 이어가지 않을까 하는데요. 문제는 우리 손자가 할지 모르겠네요 ^^

-만석장은 프랜차이즈로 성장시킬 구체적인 게획도 가지고 계신가요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프랜차이즈를 목표로 이미 만석장외 3개의 브랜드를 런칭한 상태입니다.

-성공을 꿈꾸는 예비창업자에게 얘기해 주고 싶은 매서운 말한마디 부탁드릴꼐요.

▶열정과 패기는 앞섰지만 인생에 대해 부족한 경험으로 시행착오의 위험이 있습니다. 물론 시행착오의 경험도 나쁘지는 않지만 실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현장에서의 습득을 통해 몸으로 체험을 해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현장경험을 충분히 한후 창업을 하라고 권유하고 싶습니다.

* 백년가게 육성사업 프로젝트는 업력 30년 이상된 성공한 가게 CEO들의 성공전략을 들음으로써 창업실패를 줄여보자는 의도에서 기획된 [창업일보 연간기획]시리즈이다. 

글  이서율  창업전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