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년마을일자리 뉴딜사업' 참여자 20일까지 모집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경북 문경시 소재 청화원(교육농장)에서 청년농부 및 청년창업가 관계자들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현장간담회를 하고 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경북 문경시 소재 청화원에서 청년농부 및 청년창업가 관계자들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현장간담회를 하고 있다.

[창업일보 = 소재윤 기자] "청년창업모델을 찾습니다"

인구감소 및 청년들의 역외유출 증가로 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방지차단체가 내건 슬로건이다. 어떻게 해서던 젊은 청년들을 잡아두기 위한 고육지책이 보인다.

4일 경상북도는 팀당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청년들의 창업모델 발굴을 유도·지원하는 '청년마을일자리 뉴딜사업' 참여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시군별 사업공고일 기준으로 도내에 주소를 둔 만 18~39세 이하의 청년으로 개인 또는 팀(4명 이내)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결과 최종 선정자에게는 창업 성공을 위한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하고 지역의 마을자원을 활용한 6차산업화 아이템에 대한 창업 사업비를 1명당 연 1500만원 팀당 최대 6000만원까지, 1년차 사업평가 결과에 따라 2년차까지 지원한다.
프랜차이즈 창업이나 기존 업종과 중복이 크고 개별적으로 개설하는 단순 서비스업은 제외된다.

신청방법과 절차, 세부일정 등은 시군 홈페이지 또는 시군에서 지정하는 운영기관별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경북도 김호진 일자리 경제산업실장은 "최근 10년간 청년인구 유출은 연 평균 6500여명에 이르고 있다. 따라서 지역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함으로써 청년의 지역 정착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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