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평오(오른쪽) KOTRA 사장과 김광현 창업진흥원장이 28일 서울 서초구 KOTRA IKP 피칭라운지에서 우리 스타트업 해외진출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권평오(오른쪽) KOTRA 사장과 김광현 창업진흥원장이 28일 서울 서초구 KOTRA IKP 피칭라운지에서 우리 스타트업 해외진출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 창업진흥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유망 창업기업 해외진출지원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28일 창업진흥원과 코트라는 이날 서울 서초구 인베스트 코리아 플라자에서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기업과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투자 유치, 기술 제휴, 현지화 등 국내 유망 창업 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특히 코트라의 국제 관계망을 통해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85개국 126개 해외 무역관을 거점으로 국내 창업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오는 4월 독일 바이엘과 연계한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시작으로 정보 기술(IT)·통신·금융·신소재 등의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의 개방형 혁신 수요를 발굴해 20개 창업 기업을 연결해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11월 개최를 앞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가칭)을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알리고 투자 유치, 수출, 동반 관계 체결 등 창업 기업의 기회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광현 창업진흥원장은 "경쟁력을 갖춘 유망 창업 기업과 해외 기업의 협업을 통해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의 스타트업 수요를 지속 발굴·연결해 창업 기업이 해외에 안착·성장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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