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동물건강·스마트팜 분야 
오는 4월5일까지 필요 서류 이메일로 제출

방콕 한국우수상품전 개막식에서 권평오 (오른쪽)코트라(KORTA) 사장이 한국 참가기업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방콕 한국우수상품전 개막식에서 권평오 (오른쪽)코트라(KORTA) 사장이 한국 참가기업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 코트라(KOTRA)가 유망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G4A 코리아' 지원자 모집한다.

코트라는 25일 생명과학 기업 바이엘코리아와 오는 4월5일까지 디지털 헬스케어, 동물 건강·스마트팜 분야의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제3회 G4A 코리아' 프로그램의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G4A 코리아는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업 개발과 국내외 시장 진입을 지원해 생명과학 분야에 보다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스타트업과의 동반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내 스타트업에 최적화된 지원을 위해 코트라와 바이엘코리아는 2017년 이후 올해 3회째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코트라와 바이엘코리아는 기술의 혁신성과 바이엘과의 협업 가능성 등을 고려한 평가 과정을 거쳐 최대 4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최종 선정팀을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바이엘코리아 내 사무 공간을 제공하고 바이엘코리아 임직원을 전담 멘토로 배정해 연구개발, 임상, 허가, 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에서 맞춤형 멘토링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코트라는 법률, 투자, 디자인 등 사업 단계에 따른 외부 전문가 추가 매칭을 통해 기술사업화와 시장 진출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데모 데이(Demo Day)'를 오는 10월 중 개최해 투자자들과의 직접적인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한다. 나아가 코트라 해외진출 지원사업 연계 및 바이엘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을 통해 선정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G4A 코리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동물 건강과 스마트팜 분야에서 혁신적인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사업을 진행하는 스타트업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오는 4월5일까지 프로그램 신청서와 국·영문 사업 소개자료 등의 필요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양식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코트라 사업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다음달 13일과 28일에는 G4A코리아 설명회를 열고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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