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채털 통털어 최저가 "신라면 절반가격"

한 봉지에 390원하는 민생라면.
한 봉지에 390원하는 민생라면.

[창업일보 = 노대웅 기자] 이마트24가 한 봉지에 390원 하는 초저가 라면을 출시했다. 

이는 신라면(676원)의 절반 가격으로서 대형마트, 오픈마켓 등 유통채널을 통틀어 정상가 기준 최저가 수준이다.

13일 이마트24는 14일부터 민생라면을 390원(5입 1950원)에 연중상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3분라면, 노브랜드 라면한그릇의 5입가격은 1980원이고, 오픈마켓의 최저가인 스낵면 5입의 행사가격은 1990원이다. 이마트몰에서 판매하는 신라면 한 봉지 가격은 676원 수준이다. 

이마트24는 작년 10월 말 고객의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해 편의점 업계 최저가인 550원짜리 민생라면을 선보였다. ‘가성비 갑’ 라면으로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출시 3개월 만에 판매수량 40만개를 돌파, 이마트24 대표 PL로 자리잡았다.

이마트24는 개별 가맹점의 집객력을 높여 매출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민생라면을 국내 최저가인 390원으로 가격을 낮췄다. 이마트24는 총 150만 개까지 물량을 확보해 안정적으로 상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마트24 김성영 대표이사는“민생라면은 이마트24의 대표적인 초저가 상품으로 편의점 상품은 비싸다는 인식을 깨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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