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경제 행보에 박차...유니콘 기업 등과 간담회
8일 시·군·구 기초단체장 국정설명회…'소통 행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인과의 대화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인과의 대화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혁신 벤처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갖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인왕실에서 벤처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일정은 새해부터 이어온 경제 행보의 일환으로, 규제 개혁을 비롯한 혁신 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간담회에는 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인 한국형 유니콘 기업을 이끄는 기업인 10명 안팎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설 연휴 이후에도 경제를 기본 축으로 갖고 가겠다는 방침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월 역시 경제 관련 행보는 기본"이라며 "설 지나고도 경제 행보는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국회 문턱을 넘은 '규제프리존특별법'을 언급하며 그에 따른 후속 조치로 규제 개혁 사업에 속도는 내겠다는 의지를 피력할 전망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오는 8일 전국 시·군·구 기초단체장들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올해의 국정 과제를 설명하는 자리를 갖는다. 각 지역 현안에 대한 목소리를 가감 없이 청취하고 소통하겠다는 취지에서 이 자리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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