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부산시, 2월 27일까지 접수

중구 다동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내 관광벤처 보육센터.
중구 다동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내 관광벤처 보육센터.

[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 관광분야의 벤처 창업과 관광중소기업을 지원해 관광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제9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공모전은 2월 27일까지 접수하며 서류 및 PT, 현장 심사 등을 거쳐 4월께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관광사업에 관심있는 예비창업자 및 기창업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은 ▲일반관광벤처 부문과 ▲해양관광벤처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일반관광벤처 부문은 예비관광벤처사업과 관광벤처사업으로 세분화된다. 관광 관련 창의적인 사업 소재를 신규 사업으로 기획하고 있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미만 사업자라면 예비관광벤처사업에, 창업 3년 이상 사업자는 관광벤처사업 부문에 참가하면 된다.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해양(호수·강 등 내수면 포함) 관광시장에 특화된 상품 개발과 서비스 공급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미만 사업자는 2017년부터 도입된 해양관광벤처 부문에 참가하면 된다.

 관광벤처 기업으로 선정되면 사업화 자금 지원(예비관광벤처기업 약 2250만~4000만원, 관광벤처기업 약 1050만원), 국내외 홍보․판로개척지원, 창업 역량강화 교육 및 컨설팅 지원, 관광벤처보육센처 입주공간 신청 자격 부여, 지자체․유관기관․관광벤처기업 간 협업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한국관광공사와 부산시는 지역의 관광벤처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관광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공모전에 대비할 지역 설명회와 컨설팅을 각각 개최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월 13일 오후 2시부터 콘텐츠코리아랩센텀메인센터에서 관광벤처사업 공모전 지역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어 부산시는 오후 4시부터 전문가를 초빙해 사업기획서 작성 및 첨삭 지도 등 참가자 맞춤형 1대 1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설명회 참가를 희망할 경우 한국관광공사에, 컨설팅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부산시 관광마이스과에 참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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