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녹취록, 쓰지 말아달라고?
손석희 녹취록, 쓰지 말아달라고?
  • 이진영
  • 승인 2019.01.2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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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방송 캡처

 

[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손석희 JTBC 대표이사의 녹취록이 추가로 공개돼 화제다. 

손 대표의  폭행 의혹이 동승자 논란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TV조선이 폭행 피해를 주장한 김웅 기자가 제공한 녹취록을 일부 공개했다.

TV조선은 지난 28일 '이것은 정치다'를 통해 "손 대표가 주택가와 떨어져 있는 과천 공영 주차창에 왜 갔을까 하는 의혹들이 제기된다. 손 대표는 얘기하고 싶은데 못 한다고 한다"며 두 남성의 대화를 보도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손석희 대표로 추정되는 남성이 "교회 쪽이었다. 그건 뭐 누구나 세우는 데니까. 내가 진짜 왜 거기 잠깐 세우고 있었는지 얘기하고 싶어 죽겠는데 솔직히"라고 말한다.

김웅 기자가 "화장실 다녀오셨느냐"라고 묻자 "화장실 아니다. 그거보다 더 노멀한 얘기다. (기사를) 안 쓰겠다고 얘기하면 얼마든지 얘기한다. 진짜 부탁을 하는데 어떤 형태로든 이게 나오면 정말 바보가 된다. 어떤 형태로든 안 써줬으면 좋겠다"라는 음성이 담겼다.

김웅 기자는 현재 "손석희 대표이사가 2017년 4월 경기도 과천의 한 주차장에서 접촉 사고를 내고 현장을 이탈했다"며 "손석희 대표이사 차량에 젊은 여성이 동석하고 있었다는 제보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손 대표는 이 부분에 대해 "명백한 허위"라고 반박했다. 

손 대표 측은 그러면서 "이를 증명할 근거도 수사 기관에 제출하겠다"고 덧붙였다. 동승자 의혹에 대해서는 "이번 사안을 의도적으로 '손석희 흠집내기'로 몰고 가며 사건의 본질을 흐리려는 의도"로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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