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과의 운영' '스타트업과의 동행' 행사 개최
O2O 분야 규제애로 발굴·개선을 위한 의견 청취

석종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석종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창업일보 = 소재윤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규제발굴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스타트업과의 운영'을 개시하고, 3월 초 스타트업계 O2O분야의 규제애로 발굴·개선을 위해 '스타트업과의 동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O2O 비즈니스는 인터넷 웹사이트, 모바일 앱 등 정보통신기술에 기반을 둔 플랫폼을 통해 오프라인의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시켜 주는 서비스다. 중기부는 그간 민관합동 규제해결 끝장캠프를 통해 e-모빌리티, 의료기기 분야 핵심 규제애로 해소를 추진해 왔다. 

부처 측은 온라인 플랫폼 '스타트업과의 운영'을 통해 모바일 인터넷 확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대중화 등 ICT 환경변화에 대한 스타트업계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안된 과제에 대해서는 전문가 등과 개선 타당성을 고려해 해결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사회적 협의가 필요할 경우, 본 행사인 '스타트업과의 동행'에서 광범위한 의견을 청취한다는 입소통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행사는 SNS로 실시간 중계되며, 모바일에서 패널과 참석자간 질의응답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기획된다. 

규제 해소뿐 아니라, 스타트업계의 판로확대, 성장전략 마련 등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며, 사전 이벤트를 통해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석종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O2O 분야는 창업기업에게 신사업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규제애로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과제로 선정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스타트업 기획사와 함께 추진하며 스타트업들의 성장에 기여하는 행사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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