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와 디캠프가 유망 스타트업 발굴 투자에 협력하기로 했다. 

[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이지스자산운용은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D.Camp)와 업무협약을 맺고 스타트업 투자 및 창업지원을 통해 투자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오는 31일 열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타트업의 등용문인 데모데이(D.DAY)와 스타트업 거리 축제 IF 페스티벌 등 디캠프가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설립 8년 만에 부동산 운용자산 24조원이 넘는 국내 1위 부동산 자산운용사로 성장했다. 스타트업의 요람인 디캠프와의 협업을 통해 이지스자산운용의 성장 경험과 노하우를 스타트업에 전수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자사의 부동산 전문성과 우수한 정보기술력을 지닌 스타트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국내 프롭테크(Proptech) 기업 육성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프롭테크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에어비앤비, 공유오피스 위워크 등 부동산 산업에 디지털 및 공유 기술을 결합한 개념이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정보기술 발전에 따라 부동산 산업 패러다임이 직접투자 및 소유에서 간접투자, 공유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프롭테크 시대에 들어서고 있다"면서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지닌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디캠프와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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