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문이윤 기자 =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은 중국 심천에서 대학원생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3일간 하계 해외창업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학원생과 창업자들로 구성된 ‘심천 데모데이 및 창업연수단(단장 김경환 글로벌창업대학원 교수)’은 지난 18일 심천에서 중국의 대표적인 벤처캐피탈이자 액셀러레이터인 ‘테크코드’ 관계자와 심천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원생 창업자의 기업설명회 등 ‘데모데이’를 열고 양측의 정보 공유와 협력 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성균관창업.jpg▲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이 중국 심천으로 하계 해외창업연수를 다녀왔다. ⓒ창업일보.
 
연수단은 또 3D 기술과 가상현실(VR) 기기를 개발하는 창업 기업을 탐방한데 이어 심천에서 개막된 ‘국제 IoT박람회’ 참관을 통해 ‘포켓몬고’ 게임으로 글로벌 이슈로 급부상한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 등을 이용한 각종 기술과 기기를 살펴보고 체험 시간을 가졌다. 

김경환 교수는 “앞으로 대학원생들의 해외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테크코드 등 해외 액셀러레이터 기관들과 협력하여 학생들이 중국 등 해외에서 6개월간 창업 연수를 할 수 있는 과정을 만들고 싶다”면서 “연수 결과에 따라 학점을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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