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해외 진출 희망하는 스타트업 9개사 참가
BMW 관계자들과 글로벌 비즈니스 가능성 논의

한국무협이 BMW코리아와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위한 모빌리티 스타트업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사진 BMW i8.
한국무협이 BMW코리아와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위한 모빌리티 스타트업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사진 BMW i8.

[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18일 BMW코리아와 함께 'BMW·모빌리티 테크 스타트업 1:1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이날 라운드테이블 현장에서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 9개사가 참가했다.

주요 참가 분야로는 ▶인공지능(AI) ▶센서 ▶자율주행  ▶점자 기술 ▶신소재 ▶제조공정 등 자동차에서부터 융합분야까지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BMW 관계자들과 글로벌 비즈니스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레이더 돔 개발 스타트업 인비지블의 유영준 대표는 "BMW의 스타트업, 연구·개발(R&D), 구매 등 분야별 담당자들과 한 자리에서 만나 협력 가능성을 다각도로 논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수아랩의 방해운 팀장은 "다국적 기업과의 협력은 스타트업이 스케일업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이를 통해 투자 유치, 해외판로 개척 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수아랩은 딥러닝 기술활용 불량품 판별 소프트웨어(SW) '수아킷'을 개발했다.

이동기 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은 "글로벌 대기업과의 공동 사업과 연구개발 프로젝트 발굴로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포춘 500대 기업과의 1:1 비즈니스 미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규모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창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