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24 01:13 (일)
文대통령 "지작사(지상작전사령부) 창설...국방개혁 본격 시작"
文대통령 "지작사(지상작전사령부) 창설...국방개혁 본격 시작"
  • 윤삼근 기자
  • 승인 2019.01.09 0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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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의 결실···"유사시 우리 군 주도의 지상작전 수행 기반 마련"
"남북관계 정세 변화 발맞춰 굳건한 평화토대 만들어 달라"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김운용 지상작전사령관에게 지상작전사령부 창설 부대기를 수여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김운용 지상작전사령관에게 지상작전사령부 창설 부대기를 수여하고 있다. 뉴시스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지작사)지상군작전사령부 창설에 대해 "국방개혁의 본격적인 시작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거행된 지작사 창설 부대기 및 준장 진급자 삼정검(三精劍) 수여식 이후"지작사 창설은 국방개혁 2.0의 가시적인 첫 성과"라며 이렇게 말했다고 서면브리핑을 톤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지작사 창설의 4가지 의미를 구체적으로 나열했다.

문 대통령은 "지작사 창설은 지난 2005년 계획 돼 무려 13년만에 이뤄낸 결실이며, 우리 정부가 출범한 지 1년 7개월만에 이뤄낸 크나큰 성과로 평가한다"며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강력한 국방개혁 2.0을 통해 '강한 안보, 책임 국방'을 구현하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대내외에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사적으로는 지작사 창설을 통해 전방 작전의 지휘체계가 일원화 됐으며, 유사시 우리군 주도의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지작사 창설이 우리군의 지상작전 수행 능력을 질적으로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궁극적으로 우리의 지상작전을 책임질 수 있는 역량을 구비해 줄 것과 유사시 연합 지상작전 능력을 주도할 수 있는 능력을 조기에 확충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나라를 지키는 전통 안보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남북관계 정세에 발맞춰 평화의 굳건한 토대를 만들어 달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또 장성 진급 신고자에게 육·해·공 3군과 호국·통일·번영의 의미를 담고 있는 '삼정검'의 의미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삼정검이 조선시대 우리의 전통 검인 '사인검(四寅劍)'으로 제작돼 있다. 사인검은 호랑이 '인'자가 네 번 겹치는 인년·인월·인일·인시에만 만들어져서 '호랑이의 기운으로 사악한 것을 베고 나라를 지키라는 뜻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어깨에 별 계급장을 다는 여러분에게 축하와 함께 삼정검과 사인검의 정신을 깊이 새겨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삼정검을 수여했다"며 "대통령의 마음을 잘 헤아려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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