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정무경 신임 조달청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제공
17일 정무경 신임 조달청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제공

[창업일보 = 소재윤 기자] 정무경 조달청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창업·벤처기업 성장과 기술혁신 촉진은 우리가 올해 가장 먼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정 청장은 "최근 정부는 발표한 정부의 2019년 경제정책방향에서 함께 잘사는 혁신적 포용국가를 비젼으로 제시했다"면서 "이런 비전과 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해 시장 진입과 성장, 도약으로 이어지는 창업·벤처기업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나가고 혁신제품의 판로를 확보해 기술혁신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경기활력 제고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기업활동 촉진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조달사업을 상반기에 최대한 조기집행하고 일자리 관련 계약제도의 실효성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 청장은 ▲투명・공정한 조달시장 조성 ▲대고객 조달서비스의 품질 강화 ▲국유재산과 정부물품의 효율적 관리 등을 올해 중점 추진 정책으로 제시했다. 

그는 "개청 7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에는 새로운 시대적 사명에 맞는 새로운 조달인, 조달청의 역할이 요구된다"며 "정책에 대한 창의적 상상력을 높이고 기업과 시장의 애로가 무엇인지 직접 현장을 찾아 고객과 함께 소통하고 고민해 보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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