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한국소년보호협회에 창업 지원금 5억원을 전달했다.
 
KT&G는 26일 임직원들이 위기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해 한국소년보호협회에 창업 지원금 5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지원금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 사회공헌기금인 '상상펀드'를 통해 전액 마련됐으며, 한국소년보호협회에서 창업보육교육을 수료한 이들의 창업 기초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KT&G는 창업 후에도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협회와 협업해 멘토링 등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위기청소년.jpg▲ KT&G는 26일 임직원들이 위기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해 한국소년보호협회에 창업 지원금 5억원을 전달했다. 
 
또한 창업을 통해 발생할 이익금 중 일부가 또 다른 이들의 창업 자금으로 기부되도록 해 '선순환적인 기부 모델'로 정착되도록 할 방침이다.
 
김태원 KT&G상상펀드 기금운영위원장은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위기청소년들의 취업은 더더욱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이들의 사회 진출을 지원해 재기를 돕는 한편, 청년실업 문제 해결에도 일조하기 위해 이번 창업 지원에 나섰다"고 전했다. 
 
한편 상상펀드는 KT&G 임직원들이 월급의 일부를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주는 사회공헌기금이다. 이 기금 2011년부터 조성이 시작됐으며, 연간 운영규모는 약 35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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